“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이 성경 교훈에 어느 누가 의문을 품겠습니까. 이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휴가가 코앞에 닥친 사람은 어떻게 하면 휴가를 즐겁게 보낼까 생각하며 사소한 일까지 신경을 쓰지만 휴가가 막바지에 이르면 어느덧 집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갑니다. 다른 사람의 땅을 조금 얻어 경작하다가 정직하게 일해 흘린 땀의 대가라도 얻으면 기쁩니다. 그러다 어느 날, 돈이 넉넉히 모아져 그 땅을 샀습니다. 이제 땅을 경작하는 기쁨이 한층 더해지고 더욱 정성스레 땅을 가꿉니다. 땅이 바로 내 보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예배드리러 교회로 차를 몰고 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특별한 예배처도 있습니다. 바로 우리 집입니다. 가정 예배는 특별합니다. 집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며 평화와 진리와 고요가 깃든 여기서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하나님이 제 보물이며, 여기는 제 집으로 제 마음의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 저희가 가장 좋고 가장 고귀하며 가치 있는 것을 선택하는 백성이 되게 하시고 늘 추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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